충남도, 내포 도시첨단산단 진입도로 15일 개통
충남도, 내포 도시첨단산단 진입도로 15일 개통
  • 이성엽 기자
  • 승인 2021.12.1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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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이성엽 기자]  충청남도는 내포신도시와 홍성역 일원을 연결하는 내포 도시첨단산단 진입도로를 오는 15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충남도청사
충남도청사

내포 도시첨단산단 진입도로는 홍북읍 대동리와 홍성읍 대교리를 잇는 3.97㎞ 길이의 신설도로다.

2018년 3월 착공해 총 530억 원을 투입한 이 도로는 4차로 규모로, 교차로 6곳과 교량 2개를 설치했다.

당초 내년 2월 준공 예정이었으나, 3개월 앞당겨 공사를 마무리했다.

도는 이 도로가 내포와 홍성읍을 오가는 차량을 분산시켜 지역 주민의 불편을 줄여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내포 도시첨단산단 물류비용을 덜어주고, 민간 투자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불러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내포신도시 도시첨단산단에서 홍성역까지 15분가량 걸리는 이동시간은 5분 안팎으로 10분 정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2023년 개통하는 서해선 복선전철, 장항선 철도와 연결돼 내포 도시첨단산단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도로는 내포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은 물론, 공공기관 및 기업 유치에 큰 도움이 되고, 홍성군과 내포신도시의 발전을 이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포신도시는 총 개발 사업 면적 995만㎡ 가운데 767㎡를 준공했으며, 부지 조성 공정률은 97%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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