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나무 적과 등 이달 말까지 일손돕기 창구 운영
충남 금산군(군수 박동철)은 지난 2일 농업정책과, 산림정책과, 남이면 등 3개부서 30여명이 남이면 하금 3리 배농가를 찾아가 배나무적과 작업을, 금산군농업기술센터 직원 20여명은 제원면 명곡리 박승희 농가의 사과 과수원 1000평의 적과작업을 각각 지원했다.

김상운 남이면장은 “농촌일손돕기를 통해 일손부족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마을 곳곳을 찾아가 농민 어려움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재만 농가는 “일손을 구하지 못해 배적과 작업에 걱정이 많았는데 군청과 면사무소 직원들이 이렇게 도와줘서 큰 시름을 덜게 돼 기쁘고 어떻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해야 모르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금산군에서는 영농철 농촌일손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6월30일까지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를 운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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