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웅전 대표 2일 라디오서 "7월경 심대평 대표와 합당할 것"
심대평 국민중심연합 대표가 2일 자유선진당 변웅전 대표의 7월경 심대평 대표가 입당할 것이라는 듯한 발언에 대해 "사실도 아니고, 예의도 아님을 분명하게 밝힌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인제 무소속 의원도 늦어도 오는 10월까지는 충청권 정치세력 통합의 틀이 마련돼야 한다는 이야기를 했다"라는 사회자의 멘트에 "그 분은 정치 경력이 아주 오래되셨고, 인품도 훌륭하신 분이고 저와도 여러번 대화를 자주 나누는 분"이라며 "제가 말한 '찬바람 나기 전'과 10월, 다 비슷한 맥락으로 보시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심대평 대표가 성명을 통해 이를 강력하게 부인하고, 예의가 아니라는 비판까지 덧붙히며 변 대표의 가벼운 발언에 불편한 심기를 표한 가운데, 과연 변 대표가 충청권 대통합을 만들어낼만한 정치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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