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축제 열어
당진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축제 열어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12.0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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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최초 발달장애인 앙상블 팀 ‘너울나래’ 공연 펼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충남 당진시장애인복지관은 지난 4일 오후 당진시종합복지타운 야외광장에서 당진시 최초 발달장애인 타악기 앙상블 ‘너울나래’ 공연을 개최했다.

공감 페스티벌에서 연주한 너울나래 팀 공연
공감 페스티벌에서 연주한 너울나래 팀 공연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 및 안전관리를 철저하게 준수한 가운데 「하나의 공간, 하나의 감성」이라는 주제로 장애인가족, 후원자, 시민들이 참석해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축제의 시간을 가졌다.

‘너울나래’는 9명의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타악기 앙상블 팀으로 작년 당진시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의 음악적 역량강화를 위해 꾸려졌으며, 세한대학교 실용음악과 신승우 교수의 지도로 운영되고 있다.

공감페스티벌 공연사진
공감페스티벌 공연사진

이날 공감 페스티벌에는 타 지역 장애인 밴드와 아카펠라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도 이어졌으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과 후원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선사했다.

시 관계자는 “공감이라는 주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여 준비한 이번 합동 공연이 서로가 다르지 않음을 느끼고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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