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1일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업체인 이엔지, RCS 솔루션, 한울타리 3개 업체와, 목원대, 배재대, 혜천대 3개 지역대학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3기업 3대학 일자리 창출 협약’을 서구청 중회의실에서 가졌다.

이에 따라 기업은 지역 주민의 실업난 해소를 위해 신규 채용시 서구민 우선 채용 등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과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을 하게 되며, 대학은 기업과 구직 희망자의 적극적인 일자리 연결을 위해 일자리 상담소 운영 등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특히, 서구는 경제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하고 실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과 대학간 협의사항 이행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과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한 차원 높은 포괄적 협약을 계기로 구정 전 분야에서 보다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기업과 지역대학의 우수한 인적, 물적 자원과 구의 행·재정적 지원이 어우러져 ‘기업과 인재가 원하는 명품 서구’를 만들기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해 5개 대형 유통업체, 롯데백화점, 한화 갤러리아, 하히호 둔산호텔과 협약을 체결하고 서구민 채용에 앞장서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