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 많은 11개소 시범설치로 해충 감염병 사전예방 기대
충남 홍성군(군수 김석환)보건소가 군민들의 운동 공간 등 여름철 야외활동이 많은 장소에 친환경적인 해충유인 살충기 11대를 설치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친환경적 방식의 해충유인 살충기는 가로등 전원과 연동돼 작동하며 모기나 하루살이 등의 해충을 특수 자외선램프로 유인ㆍ포획해 내부에서 분쇄한 후 해충 잔해를 자동으로 배출시키는 시스템이다.
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온상승으로 여름철 모기나 하루살이 같은 날벌레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해충유인 살충기로 해충을 물리적 방식으로 구제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위생해충으로 인한 감염병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방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홍성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에 시범설치 운영을 시작으로 매년 위생해충 취약지역을 파악해 추가로 설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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