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관내 초등 3~6학년, 중학교 전학년 등 53개교 3만여명 학생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유성 사이버 스쿨서비스를 오는 6월부터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유성 사이버스쿨은 기존 다른 기관의 사이버 학습과 다르게 자기주도 학습이 강화돼 학생 스스로 학습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플래너 기능을 제공하고 학부모 모니터링 기능이 있어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학습 상황을 점검할 수 있다.
특히 중학교의 경우 각 학년 모든 교과의 출판사별 콘텐츠를 담고 있어 어떤 학교를 다니고 있어도 모든 과목 맞춤형 수준별 학습이 가능하고, 주요과목에 한해 예비 고등학습 콘텐츠까지 제공한다.
유성 사이버 스쿨을 이용하려면 유성구청 홈페이지에 회원가입한 후 우측 가운데에 있는 사이버 스쿨 아이콘을 클릭 사이버스쿨(http://study.yuseong.go.kr)에 접속하면 되며 카이스트의 ‘배움을 나누는 사람들’, 충남대 ‘징검다리’ 등 대학생 과외봉사단의 학습 자료로 사이버스쿨을 활용하게 해 과외효과를 높이고 사업간 시너지효과를 극대화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유성구민 누구나 이용하는 이번 사이버스쿨 서비스 시행으로 사교육비 부담을 낮추고 교육복지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커뮤니티 기능을 활용해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관내 초중등학생 대상 자기주도 학습형 사이버 스쿨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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