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와 동구포럼은 3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한현택 구청장을 비롯해 포럼회원,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4차 동구포럼을 개최했다.

‘지방자치단체의 실태와 문제점’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은 토론 없이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동구포럼 관계자는 “1991년 지방자치제도가 부활되어 20년이 지나는 동안 우리 사회 전반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지방자치제도가 처한 현실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과제를 모색하는 의미 있는 특강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99년 7월 창립 54회째를 맞은 동구포럼은 지역주민 사회교육의 장으로 지역여론형성과 공동체의식 확산 및 발전지향적인 과제 도출을 통하여 동구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