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한방병원 연구, 아토피 치유 및 증상완화 과학적 입증
충남 금산군(군수 박동철)은 지난 30일 전국 20개 지자체 아토피 담당 공무원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실시한 용역 결과 군이 추진하고 있는 아토피 캠프가 실제로 아토피 치유 및 증상완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용역을 수행한 대전대학교 한방병원에 따르면 아토피 캠프에 참가한 3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캠프효과를 평가한 결과 아토피 치료 효과가 있음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밝혔다.
가려움과 수면상태, IGA와 EASI의 유의적 호전, 혈청 중 lg E 농도의 감소 등 과학적 근거가 확인됐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전국 대도시 자치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 금산군만의 운영 노하우로 아토피 환자 가족들을 적극 유치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정 건강도시 이미지를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