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30일 지식행정에 대한 중요성과 마인드 제고로 스마트 중구를 구현하기 위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지식행정마인드 제고 교육’을 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중구가 표준 지식관리시스템(KMS) 도입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지식관리시스템 사용 활성화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공직문화를 형성해 고품질의 행정서비스를 발굴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서 건국대학교 행정학부 이향수 교수는 ‘지식행정 개념 및 중요성 등에 대한 인식 교육’이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지식관리시스템이 정착되고 활성화되기 위해선 인사․예산지원 및 중간관리자 이상 간부들의 관심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타 지자체 사례에서 나타난 공통적인 문제점은 지식행정 기반 취약 및 기관장 관심 부족과 인센티브 운영 축소, 지식행정 성과관리 기준 미비 등이 활성화를 저해하는 요소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식행정 기반을 이루는 조직의 비전과 목표공유, 리더의 관심과 지원, 전담조직과 보상체계, 그리고 지식동아리 활동의 선택과 집중, 질적 마일리지 도입 등을 주요 개선과제로 손꼽았다.
구 관계자는 “지식행정 마인드 제고 및 각종 인센티브 부여로 지식의 공유·창출·활용능력 극대화로 고품질의 행정서비스 시책이 발굴 될 수 있도록 여건 조성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