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대전시당, '청년'이라는 날개 달다
민주 대전시당, '청년'이라는 날개 달다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1.05.29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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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DCC서 전국 최초로 공식적 대학생위원회 발대식 가져

청년층의 사회적 현안에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만들어진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박범계) 대학생위원회가 지난 28일 오후 2시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전국 최초로 공식적인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 박범계 대전시당위원장
이날 박 시당위원장은 대학생위원회 발대식 취지에 대해 “청년층의 우리의 꿈과 희망”이라며 “하지만 청년실업 등 심각한 현실에 직면해 있어 안타까웠다. 민주당이 앞장서서 그 희망의 불씨를 살리려한다”고 말했다.

또 향후 대학생위원회의 활동 방향에 대해 “온라인 중심으로 청년층의 다양한 정치적․정책적 요구를 수렴하는 한편 당 홍보에 나서 향후 역동적인 민주당을 만드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위원회 구성을 위한 실질적인 구심체였다는 김신웅 대학생위원회 위원장을 소개했다.
▲ 김신웅 대전대학생위원회 위원장.
광주 조선대를 졸업하고, 직장을 위해 대전에 오게 됐다는 김신웅 위원장은 “대학생위원회를 구성하기 위해 6개월동안 발로 뛰며 설문조사를 통해 1:1로 학생들과 만나 의견을 나누고, 데이터를 수집했다”며 “시간이 흐르며 호응해주는과 힘을 합쳐 오늘 발대식을 갖게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대학생 위원회 발족 과정에서 박범계 시당위원장이 큰 힘이 돼줬다”며 “젊은 분이라 젊은 층의 마음을 이해하고 어울릴 줄 안다. 시당위원장 이전에 인생선배로서 학생들의 멘토 역할까지 하는 모습을 보며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모의기자회견 형태의 퍼포먼스로 행사 시작을 알렸다.
행사는 현 정부의 등록금·유류비·생필품·비정규직·소상공인 정책 등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담은 ‘모의 기자회견’ 형식의 식전 행사로 시작했으며 김 대학생위원장의 개회사, 박 시당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의 축사 등으로 이어졌다.

한편 행사에는 박범계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선병렬 동구 지역위원장, 이서령 중구 지역위원장, 허태정 유성구청장, 김명경․박정현 대전시의회 의원을 비롯한 당 관계자와 대학생 위원회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 민주당 소속 구청장 및 시의원, 구의원을 비롯한 관계자가 다수 참석했다.
▲ 대학생위원회 활동을 하게될 대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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