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오넬라균 예방관리시설 45개소 지정ㆍ관리
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무더운 날씨로 냉방기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법정 3군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의 시민 감염을 막기 위해 예방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레지오넬라균 주요 서식처인 냉각탑수 및 대형목욕장, 병원, 사회복지시설 등의 냉․온수 채수검사를 오는 9월까지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균이 검출 될 경우 소독 및 청소 등의 예방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또 예방관리시설 45개소를 지정, 예방관리 홍보를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의료기관 신고체계를 강화해 레지오넬라증 조기발견 및 확산방지에 나설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레지오넬라균은 수계환경에 상재하는 균으로 시설관리자는 냉각탑 및 저수탱크에 대한 소독 및 청소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가정 내에서도 응결수나 물받이 배관이 막히지 않게 에어컨을 설치하고 가습기 필터 및 물을 정기적으로 교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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