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최종 보고회 개최해 구체적인 조성계획 등 제시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유천지역생활권에 대한 공원ㆍ도로 등 광역적 정비기반시설을 체계적ㆍ효율적으로 설치하고 생활권 단위의 종합적인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유천지역정비사업 통합정비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26일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용역의 핵심인 정비지구를 하나로 묶는 중앙녹지축에는 유등천과 연계한 ▲수변녹음광장 ▲중앙광장 ▲곤충관찰원ㆍ생태학습장 등의 문화광장과 ▲생활체육ㆍ조깅로 등을 갖춘 생활광장의 4개 구역 공원 마스터플랜이 수립되었으며, 기존 11개 공원에는 곤충ㆍ동화ㆍ창작ㆍ공룡ㆍ음악놀이터 등 개성 있는 어린이공원 테마도 설정됐다.
이날 박용갑 중구청장은 “2년여에 걸쳐 수행된 유천지역 정비사업 통합계획이 마련된 만큼, 유천지역이 최고의 살기 좋은 지역으로 탈바꿈 될 수 있도록 정비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비계획은 지역 간 무분별한 개발을 지양하고 통합계획에 의한 광역 정비기반시설 확충이 주요 내용으로, 유천생활권 130만㎡에 대한 통합적 개발계획이 수립됐으며, 지난 3월 고시된 ‘2020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에 반영된 정비예정구역인 유천동 5ㆍ6재건축구역과 산성동 3재건축구역도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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