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내년도 예산 2조 3400억 원 편성
천안시, 내년도 예산 2조 3400억 원 편성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1.11.2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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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춤에서 성장! 경기회복을 넘어 경제 성장 촉매제’
19일 의회 제출…올해 본예산 2조 2600억원 대비 800억원(3.5%) 증가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2조 3400억 원 규모의 2022년도 본예산을 편성해 지난 19일 천안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내년 예산은 올해 예산인 2조 2600억 원보다 800억 원(3.5%) 증액됐다.

박상돈 천안시장이 제247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이 제247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22일 열린 제247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은 완전한 위기 극복과 확실한 경제 반등을 위한 ‘골든 타임’의 해”라고 밝혔다.

이에 “내년도 예산은 멈춤에서 성장으로, 위기에서 번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민생과 경제의 회복’, 그리고 ‘문화와 미래의 개척’에 중점을 두고 편성하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기회복을 넘어 경제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의 가치투자에 중점을 두었다”라며 “적극적 재정지출을 통해 지역경제를 회복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역경제 회복 기틀 마련, 전략적 재정운용, 안정적 세입기반 확보로 지속성장을 위한 재정 선순환을 위해 재정 확장적 기조를 유지하며 예산을 편성했다.

회계별 규모로는 일반회계는 전년보다 1000억 원(5.8%) 증가한 1조 8300억 원, 특별회계는 200억 원(△3.8%) 감소한 5100억 원이다.

세입재원은 지방세수입 5025억 원, 세외수입 2316억 원, 지방교부세 3230억 원, 조정교부금 920억 원, 국도비보조금 7229억 원 등이다.

내년도 세출예산은 ‘멈춤에서 성장! 경기회복을 넘어 경제 성장 촉매제’를 재정 목표로 △코로나19 위기 전 이상의 경제성장 △지역발전 선도 미래투자 △맞춤형 지원망 구축 △삶의 질 향상 체감지원 등에 주력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제247회 제2차 정례회에 상정돼 26일 제안 설명을 시작으로 12월 21일 의결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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