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장애인 복지가 최고!
대전 장애인 복지가 최고!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1.05.2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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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시도 비교연구 결과 대전시가 장애인 복지·교육 분야 1위 차지

자유선진당 이상민 국회의원(대전 유성구)은 25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11년 16개시도 장애인복지인권’ 수준 비교연구 결과 대전시가 장애인 복지와 교육분야에서 전국 최고 시도라고 발표했다.

▲ 이상민 의원
이번 조사결과 발표는 지방분권화가 본격화된 2005년부터 매년 실시된 것으로 우리나라 장애인 복지의 지역별 수준을 알 수 있는 유일한 연구이며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곽정숙·박은수·정하균·윤석용·이정선 국회의원과 16개시도의회 의원들이 공동으로 수행했다.

▲소득 및 경제활동 지원 ▲보건 및 자립 지원 ▲복지서비스 지원 ▲이동(편의)․문화․여가 및 정보접근 지원 ▲복지행정 및 예산 지원의 영역을 포함한복지 분야의 전국 평균 점수는 100점 만점에 50.90점이고, 대전시는 60.65점으로 최고 점수를 받았다.

또 교육 분야의 전국 평균 점수는 72.03점으로 나타났으며 대전시는 83.05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광주광역시가 2위, 인천광역시가 3위를 차지했으며 서울시가 67.86점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상민의원은 “이번 조사결과 대전시가 가장 장애인복지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여전히 지역 간의 격차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장애인복지·인권수준을 전반적으로 향상시키고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중앙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지방자치단체장과 시도교육감은 해당 지역에 사는 장애인들의 욕구와 지역특성에 맞는 정책적 과제를 구체적으로 설정해 시행할 필요성이 있다”며 “장애인복지인권의 지역 간 격차의 주요 원인인 복지서비스 지원 영역과 보건 및 자립지원 영역의 격차를 줄이기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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