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천안 과학벨트 공치사 논란에 "감정 상할 얘기 할때 아니다" 주장
한국조폐공사 전용학 사장이 천안의 과학벨트 공치사 논쟁에 대해 24일 “비즈니스센터를 유치하도록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전제한 뒤 “서로 감정 상할 이야기를 할 때가 아니다”라고 의견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이어 과학벨트 입지 선정 과정에 대해 “한겨레신문(지난 2월 29일자) 해설기사에 보면 『이 대통령이 좌담회에서 “위원회가 공정하게 할 것”이라고 밝힌 것은 과학벨트 유치를 희망하는 다른 지역의 반발을 가라앉히면서 선정 결과에 정당성을 실으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됐다“며 ”결국 정책적으로 공정하게 풀어가려는 대통령의 의지를 한겨레신문에서도 인정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럼에도 몇몇 정치인들이 입지선정위원회 구성만을 보고 지역감정을 부추기는 한편 냄새가 난다는 식의 비난을 했었다”며 “하지만 결과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공정한 절차에 의해 선정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 사장은 “공동묘지의 평화 보다는 산 사람의 경쟁이 시너지를 가져온다”며 “이런 경쟁을 폄하하거나 두려워해서는 발전이 없다”고 덧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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