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초미립 연무소독’ 실시
계룡시, ‘초미립 연무소독’ 실시
  • 곽태중 기자
  • 승인 2011.05.2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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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ㆍ감염병 발생 우려 지역 주1회 이상 주기적 소독

충남 계룡시(시장 이기원)보건소는 하절기 파리, 모기등 유해 곤충구제를 위해 관내 취약지역 및 감염병 발생 우려 지역 등을 대상으로 차량 연막ㆍ연무소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 이기원 계룡시장.
시 보건소에 따르면 관내 지역을 3개 구역으로 나누어 주1회 이상 주기적 소독을 실시할 계획으로, 올해 달라지는 점은 기존 연막소독에서 연막과 초미립 연무소독을 병행해 소독의 효과를 최대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기름을 사용하는 가열연막소독은 공기 중에 희석돼 광범위하게 살충효과가 나타나며 초미립 연무소독은 물과 희석하여 안개 형태의 약제로 분사돼 시각적 효과는 덜해도 친환경 고효율 잔류소독이라는 이점이 있어 적합한 장소에 사용하면 소독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꿀벌 양봉농가에서는 연막ㆍ연무소독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사전 준비할 것과 유류를 희석해 사용하는 경우 불길로 인한 화상이 발생우려가 있으므로 방역차량의 인접은 삼가하고 좁은 도로에 주차하거나 물건을 적재해 차량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해달라”며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면ㆍ동 부락 자체에서 마을 방역단을 구성 위생해충을 구제하고자하는 경우에는 휴대용 연막기도 대여해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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