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셋째’부터 공ㆍ사립유치원 3~5세 2700여명 대상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올해 7월부터 도내 공ㆍ사립 유치원아 중 셋째아 이상 3~5세 유아에게 무상 교육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공ㆍ사립유치원에 다니고 있는 셋째 이상 유아 중 공립유치원에 다니는 유아는 1인당 월 최대 5만 9000원, 사립유치원 유아는 1인당 월 최대 19만 7000원을 지원 받게 된다. 올해는 약 12억 원의 예산이 소요되며, 충남교육청과 충청남도의 대응투자로 지원 될 예정이다.
학부모와 일선 교원들은 "도교육청이 학부모가 공감하고,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고심하고 노력한 흔적이 느껴진다. 교육 수요자를 행복하게 하는 매우 반가운 정책"이라며 환영하고 있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번에 추진하는 셋째 이상 무상교육비 지원이 최근 우리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 분위기 극복을 위해서 커다란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생애최초 공교육인 유치원 교육이 일반화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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