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맛있는 우리밥상은 ‘토양검정’부터
공주시, 맛있는 우리밥상은 ‘토양검정’부터
  • 곽태중 기자
  • 승인 2011.05.20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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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쌀 지속적 생산 위해 체계적 시비관리 등 ‘양분 처방전’ 발급

충남 공주시(시장 이준원)는 최근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토양검정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어 지난 3월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두 달 남짓 토양채취를 통해 시 대표 브랜드 쌀 생산단지 641농가에 대한 토양검정을 실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토양검정사업은 농사용 토양, 식물체, 가축분뇨 액비 등의 정밀분석 후 농촌진흥청 ‘흙토람시스템’을 이용해 토양특성에 따른 맞춤형 시비처방으로 비료의 오용을 예방하고 작물별 필요성분을 추천함으로써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사업이며, 토양검정 결과는 최고품질 쌀 생산 시비기준을 적용해 시비처방 필요항목을 정밀하게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각 농가별 시비 처방서를 발급ㆍ우편발송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다음주까지 토양검정에 대한 시비 처방서를 발급, 농가들이 못자리 관리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며 토양검증 서비스를 통해 농민이 생산비 및 노동력 절감은 물론 벼 재백관리시 필요한 양분의 종합관리와 재배기술을 투입하는 정밀농업을 실천을 도와 고품질 공주쌀 생산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서는 질소시비량이 매우 중요하다며, 토양검정을 통한 시비기준량에 맞게 비료를 주고 담당지도사의 재백관리 기술을 따르는 것이 고품질 쌀 생산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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