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천안시에서 13일 코로나19 확진자 23명(천안#3,835 ~ #3,857)이 집단으로 발생 했다.
이날 확진자는 관내 요양원 집단발생 관련 3명, 관내 독서실 집단발생 관련 6명, 감염경로 조사중 4명, 관내 중학교 집단발생 관련 1명, 타지역 접촉 1명, 지역내 접촉 7명, 자가격리중 1명 등이다.
이로써 천안시 확진자는 23명이 늘어나 3,857명이고, 이중 완치자는 3,555명 이며, 사망자는 12명이다. 격리 치료중인 확진자는 23명이 늘어나 290명으로 증가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시는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하여 총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방역수칙 준수 및 예방접종 참여에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천안시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추가접종 대상자로는 상반기 접종한 고령층 및 고위험군으로서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의 입원·입소자, 종사자, 60세 이상 고령층, 면역저하자, 얀센백신 접종자, 50대 연령층, 기저질환자, 의료기관 종사자, 우선접종 직업군이다.
그러면서 “추가접종도 SNS(네이버, 검색창에 ‘잔여백신’검색 / 카카오, 카카오톡의 하단 샵(#)에서 잔여백신’탭 선택) 당일 신속 예약서비스를 통해 예약 및 접종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추가접종 사전예약을 완료했다 하더라도 잔여백신을 통해 당일 접종을 예약할 경우 기존의 추가접종 예약은 자동으로 취소된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안전한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을 위해 예방접종을 받았더라도 실내 마스크 착용, 주기적 환기, 의심 증상 발생 시 신속한 검사 등 생활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천안#3835(60대, 쌍용3동), #3841(10대, 청당동), #3846(30대, 두정동)~#3847(50대, 안서동)확진자 4명은 감염경로 조사중 (자발적 검사)이다.
천안#3836(10대미만, 불당동)확진자는 평택#5003의 가족이고, 천안#3837(10대미만, 불당동)~#3838(10대미만, 성정2동)확진자는 천안#3822의 접촉이며,
천안#3839(10대미만, 성성동)~#3840(10대미만, 성성동)확진자는 천안#3823의 접촉이고, 천안#3842(10대, 백석동)확진자는 관내 중학교 집단발생 관련이며,
천안#3843(20대, 불당동)확진자는 천안#3834의 접촉이고, 천안#3844(30대, 싸용2동)확진자는 천안#3822의 가족이며,
천안#3845(30대, 두정동)확진자는 관내 초등학교 집단발생 관련 (자가격리중 확진)이고, 천안#3848(80대, 광덕면)~#3850(60대, 구성동)확진자 3명은 관내 요양원 집단발생 관련이며,
천안#3851(70대, 직산읍)확진자는 천안#3835의 접촉이고, 천안#3852(10대, 아산시)~#3857(10대, 불당동)확진자 6명은 관내 독서실 집단발생 관련이다.
12일 동남구·서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하여 검사결과 13일 ‘양성' 판정을 받아 병상배정중이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자택 등 방역소독 예정이고, 접촉자와 이동동선은 현재 충청남도와 역학 조사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