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둔산동에 대전시장 캠프 사무실 마련
이장우, 둔산동에 대전시장 캠프 사무실 마련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1.11.10 16:2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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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빌딩 계약...내년 1월 입주
李 "정권교체 최우선 목표...다음이 시정교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이장우 윤 후보 캠프 조직1본부장.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이장우 윤 후보 캠프 조직1본부장.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군으로 꼽히는 이장우 전 국회의원이 대전 서구 둔산동 명화빌딩에 캠프 사무실을 마련했다.

명화빌딩은 박성효 전 대전시장이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때 캠프 사무실을 차린 곳이다.

10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이 전 의원은 최근 명화빌딩에 시장 선거 사무실을 마련하고 조직 정비에 나선다. 입주 시기는 내년 1월로 알려졌다.

이 전 의원은 3월 9일 대통령선거까지 윤석열 후보의 승리를 위한 지원사격에 나선 뒤 시장 선거를 대비한다는 복안이다. 이 전 의원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캠프에서 조직1본부장을 맡고 있다.

국민의힘 대전 동구 당협위원회 관계자는 둔산동에 캠프 사무실을 마련한 이유에 대해 “둔산동은 대전시의 중간 지대면서 시청이 근접해 있다”며 “대전시 전체를 보고, 대시민 접촉과 언론 소통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인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전 의원은 대선 승리를 위한 총력전을 예고했다. 그는 이날 <충청뉴스> 통화에서 “정권교체가 최우선 목표고, 다음이 시정교체”라면서 “정권교체를 이루기 위해서는 충청권의 심장인 대전 표를 최대한 결집해야 한다. 우선 정권교체에 모든 역량을 동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전 의원은 민선4기 대전 동구청장과 19대·20대 국회의원,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최고위원·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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