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군수 이석화)과 한국대학태권도 연맹이 지난 18일 군청 상황실에서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 업무협약 체결식(MOU)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석화 청양군수는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군에서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대회를 통해 세계 속에 한국인의 강한 긍지와 자부심을 보여줄 수 있는 훌륭한 선수들이 선발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한국대학태권도연맹 장창영 상임부회장은 “이번 선발전은 한국태권도의 미래를 짊어질 꿈나무 선수를 발탁하는 중요한 대회”라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이석화 청양군수를 비롯한 한국대학태권도연맹 상임부회장 장창영씨를 포함한 실무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두 단체는 오는 6월 26일부터 중국 쉔젠에서 열리는 제26회 쉔젠 2011하계유니버시아드파견 태권도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상호 업무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본 선발전은 80개 대학 1300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로 많은 인원이 청양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태권도의 종주국인 우리나라의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대회로 세계 속에 한국을 알림과 동시에 전국의 태권도인들에게 청양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