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현택 동구청장은 18일 동구지역 대표적인 오지마을인 이사동 자나리골마을과 삼괴동 머들령마을을 방문해 주민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행정수혜의 기회가 적은 오지마을을 방문,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구정에 반영해 행정 소외감 해소 및 열린행정 구현을 위해 마련됐다.

한 동구청장의 오지마을 방문에는 원도심활성화사업추진단장, 건설과장, 공원녹지과장 등이 동행, 주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 도출을 위한 고민을 함께했다.

동구의 대표적인 오지마을인 이사동 자나리골마을은 행정구역이 동구이지만 실질적인 생활구역은 중구 옥계동으로 7가구 9명의 주민이 지역적 소외감을 느끼며 거주하고 있으며, 삼괴동 머들령마을은 대전천이 금산선 도로 진입을 막고 있어 제방도로를 통해 진입이 가능한 고립마을로 7가구 21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