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재배ㆍ수확한 배추로 김장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
[충청뉴스 김남숙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9일 중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재승) 주관으로 중구 부사칠석놀이보존회관에서 김장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중구자원봉사협의회 회원 등 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이른 아침부터 부지런한 손놀림으로 약 2,000포기의 김치를 담갔다.
그동안 중구자원봉사센터는 8월 배추 모종 식재를 시작으로 비료살포작업, 잡초제거 등 양질의 배추를 수확하기 위해 많은 자원봉사자들과 구슬땀을 흘렸으며, 이달 4일 약 2,000포기의 배추를 수확했다. 이렇게 수확한 배추로 만든 김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재승 이사장은 “추운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에 동참해 준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 분들과 함께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용갑 청장은 “오늘 담근 김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하는 자원봉사자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있다”며, “그동안 배추 식재 및 수확, 그리고 김장까지 모든 과정에 함께해주신 자원봉사자 분들의 노력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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