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내년 ‘예스민딸기축제’의 성공 다짐
논산시, 내년 ‘예스민딸기축제’의 성공 다짐
  • 곽태중 기자
  • 승인 2011.05.1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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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예스민딸기축제 성과 바탕으로 개선안 도출 시간 가져
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17일 시청 회의실에서 황명선 논산시장과 강관모 축제추진위원장, 박용식 친환경기술과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월 8일부터 10일까지 개최한 ‘예스민 논산딸기축제 평가보고회’를 갖고 내년 축제는 더욱 완벽하게 준비할 것을 다짐했다.
▲ 황명선 논산시장이 딸기축제 성과 보고회에 참석했다.
황명선 시장은 “딸기축제의 가장 큰 목적은 논산딸기 브랜드 향상과 지역농가의 이익창출인데 이를 달성할 수 있도록 수고한 관계공무원 및 시민사회단체,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밝히고 “딸기체험객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근본적인 개선안과 주차해소대책, 행사장내 배수시설 개선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또 “우리시의 특화된 음식마련과 유모차대여, 미아 찾기 부스 등의 배치검토, 외국인 안내대책, 차 없는 거리 확대방안, 세계적인 축제로의 도약방안” 등도 추진해나갈 것을 당부했다.

총평에서 강관모 축제추진위원장은 “공직자 및 시민사회가 합심해 유례가 없는 성공적인 축제였으며 한편, 미흡했던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에는 더욱 성숙한 축제운영으로 모두가 만족하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건양대 지진호교수는 “이번 축제는 지난 겨울 구제역으로 힘든 농촌지역에 사기를 진작시키는 의미있는 축제였으며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 대한 설문결과 40대가 가장 많이 방문하고 1인당 소비액은 2만원이내로 나타나 40대에 대한 특화된 프로그램과 부가가치 창출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을 진단했다.

이어 각 부서장의 축제 개선사항 토의시간에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레크레이션 확대, 급수시설 개선, 마라톤 풀코스 조정, 이동화장실 증설, 관광객 수 증가에 따른 예산증액 등 다양한 개선안이 도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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