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남숙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다가오는 김장철을 맞아 11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 50일간 ‘김장철 쓰레기 특별수거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김장철 쓰레기 특별수거 기간에는 김장 시 다량으로 발생하는 배추·무 등 채소류 쓰레기를 전용봉투(20ℓ)에 담아 배출할 수 있게 된다.

김장쓰레기 배출 전용봉투는 종량제봉투 판매소에서 20리터 납부필증 구입 시 구입 매수에따라 무료로 지급된다.

아울러, 김장쓰레기는 지푸라기, 흙, 노끈 등 이물질을 제거한 후 전용봉투에 담아 납부필증을 부착, 집 앞에 배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매년 김장철 기간은 음식물 쓰레기의 배출량이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미리 손질된 재료를 구매하거나 배추·무 등의 뿌리 흙은 잘 털고 잘게 썰어 부피를 줄이고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 배출하면 김장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라며 “올바른 음식물쓰레기 배출 및 김장쓰레기 발생량 감소를 위해 구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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