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호 의원, '금융위는 의혹 해소 주력하라'
임영호 의원, '금융위는 의혹 해소 주력하라'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1.05.13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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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의 12일 론스타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 유보는 당연한 조치

자유선진당 임영호 국회의원(대전 동구)은 금융위원회의 지난 12일 론스타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 유보 발표를 당연한 조치라며 금융위는 제기된 모든 의혹을 해소하는데 주력하라고 주장했다.

▲ 임영호 의원
임 의원은 13일 성명을 통해 “론스타 사태의 본질은 외환은행 인수 前 론스타의 비금융주력자 문제와 인수 後 외환카드 주가조작 혐의”라며 “만약 론스타 펀드가 산업자본이었다면 금융과 산업 분리 원칙에 따라 예외승인 대상이 안됐기 때문에 10% 이상의 외환은행 주식 취득은 불법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금번 금융위원회의 심사 유보 조치는 론스타 문제를 해결하려는 용기있는 행동으로 평가하며, 나아가 저축은행 사태 등으로 땅에 떨어진 금융감독 당국의 위상을 재정립하는 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금융당국은 법원의 최종판결이 나오기 전까지 론스타의 대주주적격성과 관련하여 제기된 모든 의혹을 해소하는데 주력하기 바란다”고 당부한 뒤 “여야 합의로 국정조사를 즉각 실시하고, 검찰은 론스타의 산업자본 은폐 지시 ‘몸통’을 포함한 론스타 게이트 진실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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