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민주당 대전유성당협위원장 A모씨 해외 도피
前 민주당 대전유성당협위원장 A모씨 해외 도피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1.05.12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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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영어학원 학부모 400명 피해입어…금융권 이자 40억 체납

前 민주당 유성지구당 위원장이자 만년동S 영어학원원장 A모씨가 지난 6일 학원을 폐원하고 자신의 가족들을 데리고 해외로 잠적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A씨는 지난 2007년 노무현 대통령의 사조직인 노사모 대전충남회장을 역임했으며 2009년 11월 민주당 유성지역위원장으로 활동한 인물로 학원생이 400명인 대전지역 최대 영어학원을 운영하다가 뉴질랜드에서 골프장 사업을 시작해 자금난을 겪어 왔다.

그는 개인적인 채무가 약 100억원 정도로 알려졌으며 일부 피해자들은 교직원출신이 차용증을 받지 않고 돈을 빌려준 사람들도 상당한 것으로 파악돼 충격을 주고 있다.

그는 지난 11일 휴대전화로 학원을 폐원한다고 문자 메세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으며 자신의 집도 정리한 상태에서 해외로 도피했다.

본지가 확인한 피해내역은 학원생들의 학원비1억6천만원과 인건비 2억원이 밀렸으며 또한 금융권에 100억원 정도와 이자는 4-5천만원 정도가 미납돼 학원통장이 압류되면서 폐원과 동시에 해외로 도피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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