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기업도시로 성큼 다가서
태안군, 기업도시로 성큼 다가서
  • 곽태중 기자
  • 승인 2011.05.12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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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도시개발(주) 1단계 개발사업 필요조건 모두 완료, 12일 착공계 제출

충남 태안군(군수 진태구)은 군이 추진하는 기업도시건설의 전담법인인 현대도시개발(주)이 지난 4일 1ㆍ2번 골프장 시설, 리조트, 워터파크, 컨벤션센터 등 건축물 신축에 대한 시공업체 도급계약과 이에 따른 공사감리계약을 체결했으며 공사시행에 수반되는 신고사항 제출을 모두 완료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 진태구 태안군수.
 
 
이에 따라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태안기업도시 개발사업이 착공한지 4년만에 막혀있던 물꼬가 트이면서 정상 추진되며, 기업도시 완공 후 교통량 급증에 대비해 495억원을 들여 추진 중인 기업도시 진입도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올 기업도시 건설이 11월까지 마무리 될 계획이다.

진태구 군수는 “기업도시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민관협력 체제를 갖추고 기업도시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주민을 적극 참여시켜 불편사항을 해소해 나갈 것”이라며 “기업도시개발과 관련된 각종인허가 및 제도개선 등, 군에서 처리하는 모든 업무들을 직접 챙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진 군수는 지난 3일 취임 후 첫 공식임무로 충남도청을 방문해 'B지구 제방 일부구간을 개통해 부남호에 국제적인 해양레저시설을 조성'할 수 있도록 충청남도의 천수만관광지 종합개발사업에 이를 반영해 줄 것을 안희정 지사에게 건의했다.
 
한편, 태안기업도시는 B지구 간척지에 오는 2020년까지 총 9조원의 사업비가 투자돼 상주인구 1만 5천명 규모의 각종 국제대회를 치를 수 있는 첨단 자족기능을 갖춘 동북아 최고의 관광레저 도시로 지난 2007년 기공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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