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접근성 개선 내‧외부 교통계획도 재점검
2030년까지 10만호 공급 주거안정 지원방안 마련
도시기능의 변화와 지원방안 등 도시계획에 반영
박무익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8일 박병석 국회의장 및 여야 원내대표 일행의 국회세종의사당 후보지 현장방문 행사와 관련하여 도시 건설현황, 부지개요 그리고 향후 추진내용에 대해 브리핑 했다.
박무익 청장 이자리에서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기본계획부터 준공까지 각 단계별로 국회사무처, 세종시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회세종의사당 건립과 더불어 국회의 제반활동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미디어‧컨벤션 등 국회 지원 기능의 도입방안을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도로, 대중교통 등 도시 내 교통연결과 고속도로, 철도 등 전국에서의 접근성 개선을 위한 내‧외부 교통계획도 재점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이전 종사자의 주거 안정을 위해 2030년까지 10만호 이상의 주택을 연차적으로 충분히 공급하고, 임대주택 등 주거안정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제시했다.
또한,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기본‧개발계획 변경 용역을 조속히 발주하여, 세종의사당 관련 도시기능의 변화와 지원방안 등을 도시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토 균형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07년 착공한 행정중심복합도시는 73㎢의 예정지역 내 인구 50만명의 자족도시 건설을 목표로 현재 75%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그 간 43개 중앙행정기관과 16개 국책연구기관이 이전하였으며, 주택 12만호를 공급하고, 내부‧광역도로 등 도시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확충하여, 인구 27만명을 넘어서는 도시로 성장하였다.
국회세종의사당 부지는 61만 6천㎡규모로, 전월산 남측 도시중앙부에 위치하여 금강을 조망하고 있는 배산임수의 지형으로, 호수공원ㆍ중앙공원ㆍ국립수목원이 인접한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정부청사(국무조정실 기준)와는 1km 거리로 차량으로 2분, 도보로 15분 가량 걸리며, 오송역은 차량으로 20분 정도 소요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