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장애아동 방과후 교실 스타트
유성구, 장애아동 방과후 교실 스타트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1.05.11 15: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선5기 공약사업 11일 원내동 한밭제일복지재단에 개소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11일 민선5기 공약사업인 ‘장애아동 방과후 교실’을 원내동 한밭제일복지재단에 활짝 열었다.

▲ 허태정 유성구청장
‘장애아동 방과후 교실’은 구의 위탁으로 한밭제일복지재단에서 지적·자폐성 장애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이번달부터 연말까지 주 5회(토요일은 격주) 운영되며 전문가에 의해 언어와 미술치료, 특성화 교육, 근육운동을 실시해 사회 적응도를 높이고 적절한 신체발달을 돕는 과정으로 이뤄진다.

비용은 일반인은 10만원,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무료로 운영되며 앞으로 구는 한밭제일복지재단에 강사비, 운영비 등에 대한 보조금을 지원하고 방과후 교실에 대한 호응도와 만족도가 높으면 국비를 신청해 운영기간을 더 연장할 계획이다.

이번 ‘장애아동 방과후 교실’은 장애아동 부모를 대상으로 지난해 말 실시한 방과후교실 운영 설문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해 운영 프로그램과 비용 등을 정했고 모집공고를 통해 지난 3월 한밭제일복지재단을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구 관계자는 “장애아동 방과후 교실을 통해 장애아동을 둔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애아동도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