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시장 이기원)가 2010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 · 세출예산 집행에 대한 결산검사를 향후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의 건전성 제고를 위해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11일 결산 개황설명회를 시작으로 2010년도 일반회계와 특별회계의 세입 · 세출예산, 기금, 채권, 채무 현재액, 공유재산, 물품 증감, 재무보고서에 의한 복식부기 결산 등 예산집행 상황 전반에 대해 검토 할 예정이다. 이달 30일까지 20일간 진행될 이번 결산검사는 예산집행의 합리성과 재정운용 성과를 분석하고 개선방향을 제시한다.

시의 2010회계연도 결산결과 총괄 내역은 예산현액 1,398억 500만원으로, 수납액은 1,465억 9500만원이며 지출액은 1,117억 3400만원으로 순 잉여금은 206억 7000만원이다.

책임검사위원은 시의회 이재운의원(위원장), 박인상 전 계룡시 기획감사실장, 김진석 세무사 3인으로 구성됐으며 시는 결산검사 결과를 6월중 시의회에 제출해 7월 제1차 정례회 시 예결위의 심의를 거쳐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