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시장 "납북자 문제는 우리의 과제"
염홍철 시장 "납북자 문제는 우리의 과제"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1.05.09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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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피해 진상규명 및 납북피해자 명예회복 위한 실무위원회 개최

대전시(시장 염홍철)는 6.25전쟁 납북피해 진상규명 및 납북피해자 명예회복을 위한 실무위원회를 9일 시청에서 개최하고 6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 염홍철 대전시장이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염홍철 대전시장 등 당연직 공무원 3명과 납북인사 가족단체 및 교수, 변호사로 구성된 위촉직 6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돼 앞으로 2년 동안 납북자와 가족의 피해신고 접수, 피해신고 조사 및 사실 확인 등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염홍철 대전시장(실무위원회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납북자 문제는 결코 지나가버린 과거의 문제가 아니라 납북관계의 현실이며 우리가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실무위원회에서는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납북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고 가족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실무위원회에서는 4월말까지 신청 접수된 3건(동구1,서구2)에 대해 검토를 했으며, 앞으로 추가조사등을 거쳐 통일부 납북피해자 명예회복위원회에 상정돼 최종 심의·의결하게 된다.
▲ 실무위원회 회의 모습.
한편 6.25전쟁 납북피해 진상규명을 위한 피해신고 접수는 신고인의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구청에서 하며, 신고기간은 금년 1월 3일부터 2013년 12월 31일까지 3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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