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독거노인 가구 6천여세대, 경노당 186개소에 카네이션 전달
대전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제39회 어버이날을 맞아 구청 양묘장에서 직접 재배한 카네이션을 관내 독거노인 가구 6천여 세대와 관내 경노당 186개소에 전달하는 '카네이션 꽃바구니 전달' 행사를 가졌다.

서구는 지난 가을부터 올해 초까지 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카네이션 1만여본을 서구청 양묘장에서 직접 생산해 일자리를 창출 효과와 효문화를 계승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서구청 관계자는 “핵가족으로 인해 퇴색되어가는 어르신에 대한 공경의식과 부모에 대한 효사상을 되새기는 전달 행사였고, 자체 사업으로 생산한 카네이션을 직원과 구민들이 직접 전달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효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구는 5월 9일 11시 구청 대강당에서 어르신과 가족 등 4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효행자 표창, 축하공연, 오찬 간담회 등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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