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시장, 노은도매시장 현장 행정
염홍철 시장, 노은도매시장 현장 행정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1.05.0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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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민원실, 노은도매시장 방문해 '저온경매장 증축사업' 예산 약속
염홍철 대전시장은 지난 6일 새벽 노은도매시장을 방문해 도매시장의 주요 현안사항 설명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현장행정을 펼쳤다.
▲ 염홍철 대전시장이 노은시장을 방문해 현장에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노은 도매시장 현장에는 송성철 대전중앙청과 회장, 김의영 대전원예농협조합장, 심재용 정원수산 대표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관종 대전중앙청과 조합장은 “유휴시설과 편리한 교통여건 등을 감안, 시장 활성화를 위해 ‘학교급식지원센터’를 도매시장 내에 설치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염 시장은 “학교급식지원센터 문제는 도매시장 고유의 기능과 급식센터 기능과 역할이 각각 다르다”며 “앞으로 백지상태에서 민원 및 특혜소지가 발생치 않도록 공정하고 투명하게 문제를 풀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노은시장 대표들은 “노은도매시장만이 가진 우수한 여건을 통해 시장기능이 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저온경매장 추가증축’, ‘식자재 관련 유통상가 확충’등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시의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으며 염 시장은 “앞으로 세종시 건설 및 도안신도시 조성 등 노은시장 상권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호재로 작용될 것”이라며 “저온경매장 2차 증축비(17억원)가 내년도 예산에 확보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식자재 관련 유통사가 확충은 시장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현 유휴공간에 조성하는 방안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히고 “서로 마을을 열고 소통함으로써 노은시장이 중부권 최대의 도매시장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노은도매시장은 지난 2001년 7월 개장해 부지 11만2282㎡(3만4천평), 시설 20개동 4만7468㎡(1만4천평) 규모로 중앙청과와 대전원예농협 2개 법인과 수산·축산·건어물 등 3개 일반유통 상가가 입주해 있다.

현재 저온경매장 1차 증축사업 10억원 예산을 투입해 오는 7월에 착공, 금년 12월말쯤 준공할 예정이며, 내년도에도 17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2차 증축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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