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지난 힘든 세월도 씻겨드리고 싶어요’
계룡시, ‘지난 힘든 세월도 씻겨드리고 싶어요’
  • 곽태중 기자
  • 승인 2011.05.0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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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개선회원, 시어머니들과 세족식 갖고 고부간 정나누기 행사 가져
충남 계룡시(시장 이기원)의 생활개선계룡시연합회는 지난 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이 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생활개선회원, 시어머니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부간 정 나누기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이기원 계룡시장이 '고부간 정 나누기' 행사에서 세족식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로 7번째를 맞은 고부간 정나누기 행사는 세족식을 시작으로 회원들이 배우고 익힌 풍물과 한국무용을 발표하고 고부가 함께하는 화합경기를 통해 하나라는 일체감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세족식에 참가한 한 회원은 “이처럼 작고 거칠어진 발로 자식들을 위해 이 험난한 세월을 딛고 살았을 지난 세월에 절로 눈물이 났다”며 “앞으로 남은여생을 행복하고 마음 편하게 해드리고 싶다”며 참석 소감을 밝혔다.

인미경 회장은 “국가와 사회의 기초는 건강한 가정에서부터 시작되며 행복한 고부관계는 가정행복의 척도가 된다”며 생활개선회에서는 건강한 가정을 위한 활동에 더욱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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