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7월 31일까지 동참시 경품 추첨도 받을 수 있어
공주시(시장 이준원)는 지난 25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자원낭비를 막기 위해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시민의 자원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높이면서 폐휴대폰을 수거하기 위한 것으로, 이 기간동안 3,000개의 폐휴대폰 수거가 목표다.
공주시는 읍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에 폐휴대폰 수거함을 비치하고, 폐휴대폰 제출시 경품추천권도 지급한다는 방침이며, 이 캠페인에 대민홍보 강화 등을 통해 지역민들의 참여를 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폐휴대폰에는 납, 카드뮴, 비소 등 중금속이 대거 함유됨에 따라 그대로 버려질 경우 환경오염을 유발시키는 반면, 휴대폰을 재활용할 경우, 내부에 장착된 금, 은, 구리 등의 금속을 수거할 수 있어 자원재활용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최근 정보통신의 발달로 첨단사양의 기기 출시로 교체주기가 짧아지면서 폐휴대폰 발생량은 증가하고 있으나, 자원에 대한 인식부족 등으로 수거실적은 저조한 실정”이라며, “환경오염도 예방하고, 자원도 재활용하는 이번 기회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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