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현장 방문’ 27일 천안서 시작 10월까지 16개 시ㆍ군으로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오는 10월까지 16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민과의 정책현장 대화’를 위해 27일 ‘집무실’을 ‘정책현장’ 천안으로 옮겼다.

이날 안 지사는 ▲광덕산 환경교육센터 ▲남산 중앙시장 ▲충남북부 상공회의소 ▲극동 늘푸른아파트 ▲허브 파라다이스 등을 잇따라 방문하며 도민들의 가감 없는 목소리를 들었다.
첫 방문지로 택한 광덕산 환경교육센터에서는 기후변화 및 자연생태 체험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한 뒤 해설가 등과 대화를 나눴다.
안 지사는 “광덕산 환경교육센터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민간단체가 주관해 건립했다는 점에서 그 가치와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민간 환경교육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산 중앙시장에서는 상인들과 서민경제의 중심인 전통시장 활성화를 고민했다.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부지원보다 상인 스스로가 자생력을 갖추는 등 의식 변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및 경영혁신사업과 문화관광형ㆍ특화형 시장 육성, 상인교육 확대 지원 등을 지속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산 중앙시장에서 안 지사는 또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기운차림 봉사단(사무국장 우현미)’ 자원봉사자들과 배식 봉사를 함께하며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과 가슴으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안 지사는 이어 천안 허브파라다이스를 방문, 웰빙식품 생산자협의회 회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허브비누 만들기 체험을 하며 미래 농업을 모색했다.
안 지사는 웰빙식품 생산자협의회 회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우리 농업이 처한 문제점을 정확히 진단하고 대응해 농업의 새 블루오션을 발굴하자”며 ‘2013 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안 지사는 이날 천안을 시작으로 10월까지 16개 시ㆍ군 50개 현장을 찾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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