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공무원 일손돕기 활동으로 농가 인력난 해소에 도움
아산시(시장 복기왕) 공무원 200여명은 지난 25일, 배 주산단지인 음봉면과 둔포면 일원 20여 농가를 찾아 배 화접 일손 돕기 활동을 펼쳤다.

특히, 전국적 이상기온으로 인하여 화접시기가 일주일정도 늦어져 배꽃 만개 예정일인 28일까지 인공수분을 해야 하는 실정에 따라 이번 봉사 활동은 과수농가의 인력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배꽃화접 작업은 한해 농사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작업인데 꽃이 피고 지는 일수가 적어 그 작업 가능 일수도 국한돼 있고, 농촌노령화와 노동력 감소로 해마다 공무원, 농협 직원등의 일솝돕기에 기댈 수 밖에 없는 현실”이라며 “많은 시민과 단체들도 일솝돕기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에서는 농정과(540-2381), 아산원예농업협동조합(544-2134), 음봉농업협동조합(543-2807), 둔포농업협동조합(531-3133)과 함께 일손지원 창구를 운영하여 일손 돕기를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의 접수를 받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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