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체크 위주에서 전체사업에 대한 점검,조정,개선 역할로 변신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한만희)은 그간 매달 개최되던 종합사업관리회의를 단순한 공정분석에서 벗어나 전체사업에 대한 현안 관리와 조정의 역할로 위상을 강화시킬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건설청에서는 자체개발한 MPAS시스템(행정도시 종합사업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각 현장의 계약단계부터 공사, 사후관리 뿐만아니라 공사 간 간섭사항 등도 별도로 관리․조정하게 된다.
실제 26일 한 건설청장 주재로 개최된 제30차 종합사업관리회의에서는 첫마을 입주민을 위한 각종 지방공공 시설 운영준비 현황과 16개 국책연구기관 이전에 대비한 지원대책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윤성오 사업총괄관리과장은 “앞으로 공사구간이 확대되고 첫마을입주, 정부청사 이전 등 중요한 현안들이 점점 늘어남에 따라 사업관리회의를 통해 각종 현안을 면밀히 점검하고 대책을 강구해 명실상부한 세종시 건설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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