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기능경기대회서 우수 입상자 다수 배출, 도교육청 “지원 아끼지 않겠다”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지난 20일부터 열린 2011년도 충청남도기능경기대회 시상식을 25일 천안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우수 기능인 발굴ㆍ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전선수 선발을 위해 36개 직종, 404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었다. 대회에는 도내 특성화고 29개교 33개 직종 352명의 학생들이 출전해 대학생을 포함한 일반인들과 경쟁을 벌여 전체 입상자 134명 가운데 금메달 27명, 은메달 31명, 동메달 32명, 우수상 23명 등 113명이 입상했다.
또, 36개 참가직종 가운데 27개 직종에서 금메달을 가져와 올해 8월 충북에서 개최되는 제46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대비해 충남교육청과 36개 특성화고교ㆍ지도교사ㆍ출전선수가 동계강화훈련을 충실히 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전국대회 전체 55개 직종 가운데 일반인 중심의 참여 직종에 충남 선수층이 없어 열악한 조건이기는 하지만, 나름대로 학생 중심의 출전 직종별 특색을 살려 전략직종으로 육성 발굴하면 대회 목표 달성도 무난하다"며, "앞으로 남은 4개월 동안 출전선수 격려를 위한 장학금 지원과 대회 준비를 위해 일선학교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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