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 1717만 달러 수출상담 성과…해외 바이어들 러브콜 쇄도
대전시 소재 기업들이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인‘홍콩춘계전자전(Hong Kong Electronics Fair 2011)’에 참가해 총 1717만 달러에 달하는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시에 따르면 대전기업 8개사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홍콩춘계전자전’에 참가해 수출상담 마케팅 활동을 벌인 결과, 총 1717만 달러에 달하는 수출상담 실적을 기록했으며, 이 중 471만여 달러는 조만간 계약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주)두성기술(대표 강남욱)은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인‘무선 심박수 측정기’개발업체로 독일, 영국 등 유럽지역 바이어들과 총 700만 달러이상의 수출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주)세주엔지니어링(대표 이원배)은 음주측정기, 가스측정기 생산업체로 총 1만 달러의 샘플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주)위월드(대표 박찬구)는 위성안테나 생산 업체로 터키, 이탈리아 등 요트와 캠핑카 관련 바이어로부터 문의가 쇄도했으며, 168만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 실적을 일궈냈다.
이 밖에도 (주)엔시정보기술, (주)애큐디바이스, (주)엘에스텍, (주)제니컴, (주)정직한 기술 등도 해외바이어와 다수의 납품 계약을 추진했다.
시 이창구 국제통상투자과장은 “금년 홍콩전시회에 마련된 한국관에 대전시가 유일하게 참가해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 실질적인 성과를 올렸다”며“앞으로도 시는 대전소재 기업들이 홍콩ㆍ인도 등 아시아 신흥시장의 전진기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해외진출 프로그램을 마련해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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