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훈청, 안마와 생신상에 보훈 담아
대전보훈청, 안마와 생신상에 보훈 담아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1.04.20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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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가족 건강 안마 서비스', '생신상 차려드리기' 등 보훈 서비스화
대전지방보훈청(청장 신영교)은 20일 대전맹학교와 연계해 고령의 보훈대상자 10여 명에게 안마서비스를, 부여사회복지협의회와 연계해 무의탁 독거노인을 위한 생일잔치를 열었다고 밝혔다.

‘보훈가족 건강 안마서비스’는 고령, 퇴행성 질환으로 일생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가복지대상자의 질병예방 및 건강유지를 위해 마련됐다.

대전보훈청은 보훈대상자 10여명을 대전맹학교(대전 동구 가오동)로 데려가 안마서비스를 실시했으며 앞으로 대전맹학교와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MOU를 체결하고 월 2회의 안마서비스를 보훈대상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생신상 차려드리기’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보훈 복지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부여사회복지협의회와 연계해 충남 부여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무의탁 독거노인으로 생활이 어려운 대상자들의 생일에 직접 집을 방문해 따뜻한 생신상을 차려드리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는 충남 부여군 은산면에 거주하고 올해 만79세를 맞은 한 보훈대상자 집을 방문해 따뜻한 미역국과 반찬들을 대접했다.

대전지방보훈청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희생․공헌하신 분들이 고령의 나이가 되어 질병과 생활고를 겪으며 힘들게 생활하고 계신데 이렇게 조그마한 도움이나마 드리게 되어 기쁘다”며 “이런 행사들을 계기로 사회에서 보훈가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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