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하나은행 ‘사회적기업사업비 융자지원사업’ 협약 체결
대전시는 사회적기업의 사업환경 조성과 자립유도를 위한 ‘사회적기업 사업비 융자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19일 오전 10시 대전시청에서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해 박종덕 하나은행충청사업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기업 사업비 융자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시는 4억 3천만원 예산을 투입해 (예비)사회적 기업이 저리로 사업비를 융자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1~2%의 낮은 금리로 사업비를 대출할 수 있어, 사회적기업 경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지원내용으로는 관내 예비사회적기업 및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하나은행에서 업체당 최고 2억원의 한도로 대출금리를 0.5% 감면해주며, 대전시는 대출 금리의 3.5%를 보전해준다.
또 대전신용보증재단은 사회적기업 특례보증제도를 통해 사회적기업에 대한 신용보증을 담당하게 된다.
대출방식은 사회적기업과 예비사회적기업 모두 최대 5년간 지원하되, 예비사회적기업의 경우 매년 평가로 대출 연장하는 방식으로 지원하며, 사업비 융자를 원하는 기업은 시 홈페이지의 시정소식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하나은행 각 지점에 신청하면 된다.
유광훈 시 일자리추진기획단장은“ 실·국별로 하나의 사회적 기업 육성을 위해 사회적기업 힘찬 출발 다짐대회를 개최하는 등 시 전체가 나서 사회적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이번 융자 지원 사업이 사회적기업의 자립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그동안 45개의 (예비)사회적기업을 육성했고, 현재 35개의 (예비)사회적기업을 지원 중이며, 오는 6월 10개이상의 대전형 예비사회적기업을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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