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애 19일 기자회견 갖고 "태안군수 적임자는 이기재 후보"
김세호 前 태안군수의 부인 신은애씨가 19일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이기재 후보를 지원하기로 하면서 태안군수 재선거 판도가 커다란 전환점을 맞았다. 
지난해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김 전 군수의 핵심참모 역할을 맡았던 한 측근 또한 “이기재 후보와 김세호 전 군수는 60년 지기 친구사이로, 김 전 군수의 군정기조를 잇고 태안군민의 화합을 이룰 적임자로 보고 있다”며 “진태구 후보의 3선을 저지하기 위해서라도 이기재 후보에게 힘을 모아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48%에 달하는 표를 얻었던 김세호 前 군수의 지지 기반이 태안군수 재선거에 어느 정도 파괴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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