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 227곳 등 점검 완료…영농기 180일 급수체제 돌입
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가 18일 오전 11시 올해 풍년농사 달성을 기원하는 농민들의 마음을 담아 예당 저수지 통수식을 개최하고 충남도내 9만3000ha의 농경지에 농업용수 공급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지역국회의원,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지역유관기관,지역농업인,충남 자율방범대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영농철을 맞이해 농어민과 함께 실시한 이번 행사는 홍문표 사장이 예당저수지현장을 방문 안전 영농기원 통수식, 맑은물·밝은미래 수질개선 비전 결의 등으로 진행되며, 식후 행사로 참석하는 농업인에게 돋보기 안경을 무료로 맞춤증정했다.
홍문표 사장은 "2011년을 수질개선의 원년으로 삼아, 용수관리 인력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시스템의 과학화 ‧정보화 구축해 수자원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주곡인 쌀 생산 기반을 효율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식량안보에 한축을 담당하고 있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180여일 동안 지역 농업인들이 영농에 불편함이 없도록 물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통수식은 우리나라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도작문화의 하나로 한해 농사를 시작할 즈음 풍년의 기원을 담은 제례의식이며, 한국농어촌공사 103년 발자취와 함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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