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1차 대선 경선 진출자 12명 확정... 충청출신 3명 포함
국민의힘 1차 대선 경선 진출자 12명 확정... 충청출신 3명 포함
  • 김거수 기자
  • 승인 2021.09.03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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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의 지지율 1위 윤석열 전 총장 비롯해 박찬주 안상수 안착
홍준표, 최재형, 원희룡, 황교안, 장성민, 장기표 등도 라운드 진출
국민의힘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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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3일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1라운드 링에 오를 1차 경선 진출 후보자 12명을 확정했다. 충청 출신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안상수 전 인천시장, 박찬주 전 육군대장 등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예비후보로 기등록한 15명 중 3명을 컷오프한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

1라운드 링에 오른 12명의 인사는 충청 출신으로 부동의 지지율 1위를 지키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비롯해, 홍준표 전 대표, 유승민 전 의원, 최재형 전 감사원장, 원희룡 전 제주지사 등이 예상대로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황교안 전 대표, 박진 의원, 박찬주 전 육군대장, 안상수 전 인천시장, 장기표 김해시을 당협위원장, 장성민 전 의원, 하태경 의원 등도 포함됐다.

지난 사흘간 진행된 사전 검증과 심사에서 고배를 마신 인사는 강성현 씨, 오성균 씨, 오승철씨 등 3명이다.

대선 본선행 티켓을 쥐기 위한 1차 관문을 통과한 12명의 주자들은 5일 후보자 간담회 및 공정견선 서약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레이스에 들어간다.

2차 컷오프 경선 진출자는 ▲7일 후보자별 PT ▲9-10일 공개면접 ▲12일 올데이라방(라이브방송) ▲4-10일 후보자 개별 봉사 등을 거쳐 15일 확정될 예정이다.

7일 열리는 후보자별 PT는 한 후보가 특정 주제에 대해 발표를 하고 나면 그 주제에 한정된 질의를 1명씩 추첨해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질의 순서와 주제는 사전에 대리인들이 추첨을 통해 정할 예정이다.

10일로 예정된 공개면접은 1인당 20분씩 배당돼 진행된다. 선관위 측은 “공개면접은 상당히 밀도 있는 토의 과정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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