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농업 특성화로 작지만 강한 농업 만들 계획
홍성군(군수 김석환)이 읍·면별로 특화 작목을 선정하고 집중 육성하여 경쟁력을 키우는 ‘지역농업 특성화 사업 육성계획’을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기존의 작목여건을 감안해 유통과 가공이 연계될 수 있도록 하면서, 각 읍·면별 농민상담소 및 농협과 협의하는 가운데 특화작목을 친환경적으로 개발·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읍면별 특화작목은 ▲홍성읍, 친환경 쌈채소 ▲광천읍, 친환경 고추 ▲홍북면, 고설식 딸기 ▲금마면, 친환경 하수오 ▲홍동면, 친환경 쌀 ▲장곡면, 오이맛 고추 ▲은하면, 배추 ▲결성면, 가공용 감자 ▲서부면, 냉이 ▲갈산면, 기능성 쌀 ▲구항면, 버섯 등이다.
이중 홍동면의 오리농법쌀 생산단지 조성과 장곡면의 오이맛 고추 지역특성화사업은 이미 완료되었고, 올해는 광천읍, 홍북면, 금마면, 갈산면 등 4개 읍·면에서 추진되며, 2012년도에 홍성읍 등 5개 읍·면의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농업 특성화 사업을 통해 읍면별로 경쟁력 있는 작목을 집중 육성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친환경·고품질 농산물의 생산기반을 튼튼히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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