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객과 대화 시간 갖고 기능 보강 및 등산로 조성 약속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13일 복용공원 등산로를 찾아 지역주민, 등산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종전 등산로 기능을 보강해 고급 체육시설 등을 고루 갖춘 맞춤형 등산로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자나 파고라 등 편익시설 설치시 사유재산권 침해에 따른 일부 어려움도 예상된다” 며 “공익을 위하는 것인 만큼 토지소유주 등 이해관계자와의 사전 협조를 얻어내 상반기중으로 정비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이에따라 구는 앞으로 이용주민들의 의견수렴과 토지소유주들의 사용동의 등 제반절차를 거쳐 실시설계에 들어가 오는 7월까지 원두막, 방향안내판, 각종 고급형 체육시설 등을 두루 갖춘 맞춤형 등산로로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편안하고 안전한 등산로를 위해 관내 주요 등산코스에 맞춤형 등산로를 추진중에 있다”며 “이용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시설물 위주로 설치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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