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김장용 배추 아주심기' 방법 홍보
청양군, '김장용 배추 아주심기' 방법 홍보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1.08.3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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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태식)가 가을배추 아주심기 방법을 안내하면서 김장용 채소에 대한 세심한 관리를 당부하고 있다.

청양군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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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김장용 늦더위가 끝나고 최저기온이 25도 이하일 때 심는 것이 좋다. 중부지방은 8월 하순에서 9월 상순, 남부지방은 9월 상순에서 중순이다. 너무 일찍 심으면 늦더위에 의한 생리장해를 겪을 수 있고 너무 늦게 심으면 포기가 차기 전 얼어버릴 염려가 있어 지역별 기후와 토양조건, 시장성 등을 고려해 알맞은 품종을 선택해야 한다.

배추는 90~95%가 수분으로 이루어진 만큼 물을 줄 때는 토양이 충분히 젖도록 해야 한다. 물을 적게 주면 석회 결핍증 등이 쉬우므로 아주심기 이후 15일 간격으로 3회 정도 충분한 양을 주도록 한다.

뿌리혹병, 무름병, 배추좀나방 등 병해충에 대한 초기방제 또한 중요하다. 한 번 병에 걸리면 소생 가능성이 극히 낮기 때문이다.

이전에 뿌리혹병이 발병했던 밭에는 아예 배추 외 다른 작물을 심는 것이 낫고, 약하게 발생했던 밭에는 아주심기 10일 전 석회질소를 뿌려 토양산도를 7.2 이상으로 교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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